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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이어 오늘은 개천절입니다.

 

개천절의 의미는 어렸을 적에만 들어봐서 어렴풋이 기억은 나는데 정확히 어떤날인지,

그리고 그간 개천절이 와도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무심코 지나쳤었는데요,

문득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개천절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일까요?

 

 

 

 

 

옛날 아주 먼 옛날에, 환인이라는 임금님이 하늘나라를 다스렸어요.


그 임금님에게는 환웅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환웅은 하늘 아래에 땅에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 했어요.


아들의 생각을 알게 된 환인은 아들 환웅에게 비, 구름, 바람을 다스리는 신하와 수천명의 신화가 함께 인간 세계로 가는걸 허락했어요.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은 태백산 아래 사람들을 다스리기 시작했어요.


그곳은 시간이 흐를수록 살기 좋은 곳이 되어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환웅에게 곰과 호랑이가 찾아왔어요.


자기들도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했어요.


이 말을 들은 한웅은 쑥 한줌과 마늘 20쪽을 주며,
너희가 이걸 먹으며 100일 동안 햇빛을 쬐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말을 들은 곰과 호랑이는 햇빛이 없는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만 먹으며 하루하루를 견뎌내며 지냈어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밖으로 도망갔고 곰만 끝까지 도망가지 않고 참고 견뎌냈어요.


그리고 약속한 100일이 지나자 곰은 아름다운 여자로 다시 태어났어요.
그 여자의 이름은 웅녀에요.

 

 

 

 

 

 

 


그런데 사람이 된 웅녀 는 한가지 손이 더 있었어요.
바로 아기를 낳는 것이었어요.


웅녀는 날마다 아기를 갖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어요.

이를 딱하게 여긴 환웅은 으며 를 아내로 맞이했고, 열 달이 지나 웅녀는 소원 대로 아기를 낳게 되었어요.

 


그 아이의 이름이 바로 단군이에요. 
단군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람들을 잘 다스렸어요.
시간이 흘러 단군은 사람들을 이끌고 나라를 세웠어요.

 

 

 

 


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의 시작인 고조선이에요. 
우리나라의 세운 첫 번째 나라이자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 10월 3일 개천절이에요.

 


개천절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어 중요해요.


먼저 고조선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생활모습을 알 수 있고,

우리 민족이 언제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알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단군이 내세웠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뜻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어져 오고 있어요.


그래서 개천절이 중요한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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