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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홈페이지 : https://programs.sbs.co.kr/enter/kickagoal/main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중 매주 수요일 밤 9시 본방사수!
programs.sbs.co.kr
골 때리는 그녀들 편집 조작 사과
편집 조작으로 물의를 빚은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시청자들에게 편집 조작 논란을 재차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지난달 22일 방송 'FC 액셔니스타'와 'FC 원더우먼'의 대결 이후 불거졌던 편집 조작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공식 사과문이 전해졌습니다.
앞서 '골 때리는 그녀들'은 경기 전후반 일부 점수를 편집해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22일 방송 이후 '골 때리는 그녀들'의 편집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FC 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의 경기 순서가 조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FC 구척장신은 전반 3:0, 후반 6:3의 점수로 FC 원더우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FC 구척장이 전반에만 5골을 터뜨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네티즌들은 방송사에 공개된 스코어보드에 '4-0'으로 적힌 사실을 근거로 주장했습니다. 자막에는 후반부에 '4대3'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스코어보드에는 '4대0'으로 적혀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지난달 24일 "방송 중 편집 순서를 변경해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제작진은 경기 결과와 최종 점수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 경기의 방향을 조작했다는 점에 실망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SBS 측은 “당시 책임 프로듀서(CP)와 연출자(담당 PD)을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은 취소됐다.
제작진은 이날 자막을 통해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한 엔터테인먼트로서 출연진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방송을 맡은 배성재는 “작년 말, 시청자들의 가혹한 질책과 조언을 듣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성재와 이수근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달라지는 점을 소개하며 △전·후반 진영 교체 △중앙 스코어보드 설치 △경기 감독관 출석 △홈페이지에 경기 주요 기록 공개 약속했습니다.
이수근은 "많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후반 진영을 교체하고, 스코어보드를 설치해 언제든지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근은 “경기 자체가 항상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현장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코칭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기를 지켜보는 또 다른 시청자인 만큼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가까운 곳에서 매의 눈으로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모아서 보기
-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편집 조작 논란이 있었으며, 5일 방송에서 사과문과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 책임 프로듀서(CP)와 연출자(담당 PD)을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고, 지난달 29일 방송은 취소됐습니다.
- 이수근은 “경기 자체가 항상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현장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코칭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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